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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심화 · 재공고
실무 심화 2026년 4월 · 약 6분 소요

재공고 판단 기준

재공고는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NETBID가 사용하는 3가지 재공고 식별 룰과 실무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재공고란?

재공고는 최초 입찰공고가 유찰된 후 조건을 변경하거나 동일 조건으로 다시 게재하는 공고를 말합니다. 유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재공고가 올라온다는 것은 해당 기관이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물품임을 의미합니다. 즉, 재공고는 낙찰 가능성이 높은 공고입니다.

유찰의 주요 원인

NETBID의 재공고 식별 3가지 룰

🔄 NETBID 재공고 식별 3가지 룰 (OR 조건)
RULE 1
공고종류 필드 매칭
공고종류에 "재" 글자 포함
OR
RULE 2
공고 차수 검사
bid_seq > 0 (예: -01, -02)
OR
RULE 3
제목 키워드 매칭
제목에 "재공고" 또는 "재입찰"
3개 룰 중 하나라도 매칭되면 재공고로 분류 — 누락 최소화

나라장터 데이터에는 재공고를 명시적으로 표시하는 단일 필드가 없기 때문에, NETBID는 아래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재공고로 분류합니다(OR 조건).

판단 기준예시
룰 1공고종류 필드에 '재' 포함공고종류: "재공고"
룰 2공고 차수(bid_seq) > 0공고번호 뒤 -01, -02 등
룰 3공고 제목에 '재공고' 또는 '재입찰' 포함"OO장비 구매 재공고"

이 세 가지를 조합하면 누락 없이 대부분의 재공고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단, 기관마다 표기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공고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공고 대응 전략

1. 유찰 원인 파악

재공고가 올라오면 원 공고와 비교해 변경된 내용을 확인합니다. 예정가격이 상향됐는지, 규격이 완화됐는지, 자격 요건이 변경됐는지 체크합니다.

2. 사전규격 의견 제출 기회 활용

재공고 이전에 사전규격 단계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 자사 제품이 규격에 맞도록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 낙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경쟁 상황 분석

유찰 시 경쟁 업체가 없었다는 의미이므로, 재공고에서는 단독 입찰로 낙찰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수의계약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조건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준비하세요.

💡 활용 팁: NETBID의 입찰공고 탭에서 '재공고만 보기' 필터를 활성화하면 재공고만 별도로 모아볼 수 있습니다. 월간 재공고 비율 통계는 분석 리포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찰 → 재공고 흐름 사례 분석 (3가지 시나리오)

실제 발주 사례를 가공해 정리한 3가지 대표 시나리오입니다. 자사 영업 전략 수립에 참고하세요.

시나리오 1. 입찰자 부족 → 자격 완화 후 재공고

원 공고 (2025-12): 광역시 청사 네트워크 장비 구매. 예산 12억 원. 입찰참가자격 "최근 5년간 동일 품목 10억 원 이상 납품 실적".

유찰 결과: 자격 충족 업체 1곳만 참여 → 유효 입찰 미성립.

재공고 (2026-02): 동일 사업, 자격 요건 "5년간 5억 원 이상" 으로 완화. 5개사 참여, 정상 낙찰.

교훈: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사업의 1차 공고 유찰을 모니터링하고, 재공고에서 자격 완화되는지 확인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나리오 2. 가격 미달 → 예산 상향 후 재공고

원 공고 (2025-09): 광역자치단체 영상 회의 시스템 구축. 예산 3억 원. 7개사 참여.

유찰 결과: 모든 입찰가가 예정가격을 초과하여 유찰.

재공고 (2025-11): 예산 4.2억 원으로 40% 상향. 동일 5개사 참여, 정상 낙찰.

교훈: 가격 부족으로 유찰된 사업은 재공고 시 예산이 상향되는 경우가 많다. 1차 시점에 무리한 저가 견적을 내지 않고 적정가로 응찰하면 재공고 단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시나리오 3. 규격 부적합 → 사양 완화 후 재공고

원 공고 (2026-01): 공공기관 데이터센터 서버 구매. 예산 8억 원. 규격 "GPU 메모리 80GB 이상, 32코어 CPU 이상".

유찰 결과: 일부 업체가 80GB 미만 사양으로 입찰 → 기술 평가 탈락 → 적격자 부족 유찰.

재공고 (2026-03): GPU 메모리 요건 "48GB 이상"으로 완화. 12개사 참여, 정상 낙찰.

교훈: 1차 유찰 시 사전규격 단계에서 의견을 제출했더라면 규격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재공고는 의견 제출 결과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를 활용하면 좋다.

재공고 시점별 대응 전략

재공고는 1차 유찰 후 시점에 따라 발주기관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시점별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1차 유찰 직후 (1주일 이내) 재공고

대부분 단순 행정 절차 상의 유찰(서류 미비 등)입니다. 조건 변경이 거의 없으며, 동일 자격 업체가 다시 참여하면 됩니다. 빠른 견적 준비가 중요합니다.

2~4주 후 재공고

발주기관이 유찰 원인을 분석하고 일부 조건을 수정한 경우입니다. 자격 완화, 예산 상향, 규격 변경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변경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세요.

1~3개월 후 재공고

발주 자체가 불투명해진 경우입니다. 예산 재편성·계약 방법 변경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주기관에 직접 문의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 도움이 됩니다.

3개월 이상 후 재공고

당해 회계연도 사업 자체가 보류됐다가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 자체의 우선순위가 낮아진 상태이므로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지만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 판단법

재공고도 유찰되면 발주기관은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자사가 수의계약 후보가 될 수 있는지 다음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수의계약 후보가 될 가능성이 보이면 발주기관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세요. 다만 부정청탁이 되지 않도록 공식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재공고에서 자주 변경되는 조건 5가지

NETBID 운영팀이 재공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1차 → 재공고 시 가장 자주 변경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경 항목변경 빈도변경 방향
자격 요건 (실적·인증)약 35%완화 (대부분)
예산 (예정가격)약 25%상향 (대부분)
규격 (사양)약 20%완화 또는 명확화
납품 기한약 12%연장
평가 기준 비중약 8%가격↓ 기술↑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재공고 발견 시 어디를 먼저 비교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잡을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5월 4일 · 작성: NETBID 운영팀